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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州 趙 博士의 평범한 일상

時不可失

by 原州聲援 趙 博士 2024. 9. 19.

夫婦사이는無寸 무촌

無寸 무촌 夫婦之間 부부지간

부부사이는 무촌이다

그만큼 가깝다는 뜻이겠고

부모자식은一寸 촌으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지만

부부는 촌수가 없기에 등 돌리면 남이라는 뜻일 것이다.

결혼 전까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문화도 다르다. 

살 부비고 38년 살아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지금껏  우리부부는 살면서 칼로 물 베기를  몇번이나  했을까

아마도  셀수도  없지라잉?
부부 사이의 싸움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그건 물의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칼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칼에 잘린 물은 금방 원상회복 原狀回復이 되어 돌아오지만, 
물에 자주 닿은 칼은 결국 녹이 슬고 만다. 
부부 싸움의 상처, 생각보다 오래간다. 
가슴에 못 박는 아픈 얘기는 입 밖으로 내보내지 말자.

부부는 혈연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무촌이에요.

寸數촌수 계산은 혈연지간에만 관계를 따지는 계산법.

나와 祖父 할아버지는 二寸이 되고

삼촌 姑母고모는 나와 최근친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기준으로 寸數촌수 계산을 하기 때문에

나와 父親아버지는 一寸 父親아버지와 와 祖父할아버지 一寸할아버지와 姑母고모 一寸관계

아버지나 엄마의 형제 중 결혼을 안한 남자 형제에게 삼촌이라고 부릅니다.

가족 寸數촌수 계산에서 나온 명칭이지요..

三寸삼촌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나와 四寸이 되는거죠.

우리나라는 이런 친인척의 관계를 따지는 촌수가 있어서

査頓사돈의 八寸팔촌까지 따지면 남이 없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査頓사돈의 八寸팔촌은 완전히 남이다.

時不可失 시불가실
 때 시,  아닐 불,  옳을 가,  잃을 실.
때가 한 번 가면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므로,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뜻.

처음처럼 아껴주고 사랑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보 如寶는 같을  여 자와 보배 보 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랍니다.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며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한다면 이상하겠지요.  
당신 當身이라는 말은 마땅할 당 자와 몸 신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
‘당신’이란 의미이며
여자가 남자를 부를때 하는 말이랍니다. 
당신이 나의 삶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原州  聲援  趙 博士.

 

결코, 남을 비판하지 마라.

남을 감싸주는 것이 덕망 있는 사람의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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