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 趙 博士의 산행28 安貧樂道 안빈낙도 安貧樂道安 편안 안, 貧 가난할 빈, 樂 즐길 낙, 道 길 도,가난하게 살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하늘의 도리를 지키려는 삶의 철학을 안빈낙도로 표현한다.맹자가 말하기를 어짊은 사람이 편히 살 만한 곳을 택하는 데서 나오고,의로움은 사람이 걸어가는 길처럼 바로 행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물질보다 정신이 중요하고, 정신적 안정은 편안한 쉼터의 확보로부터 시작된다는 뜻. 2024. 11. 8. 追友江南 追友江南 추우강남追 추 따르다. 友 우 벗. 江 강 강. 南 남 남녘친구 따라 강남간다.뜻 : 별로 필요 없는 일을 남 덩달아 같이 하게 됨. 隨友適江南수우적강남. 2024. 11. 4. 竹馬故友 죽마고우 竹馬故友竹 대나무 죽, 馬 말 마, 故 옛 고, 友 벗 우,함께 죽마를 타던 벗으로,어릴 때 아주 긴밀했던 친구를 뜻한다.죽마竹馬는 대나무 말이다. 고우故友는 옛 벗이다.죽마는 그냥 대나무를 다리 사이에 끼우고서 대나무의 탄력을 이용해서마치 말이라도 탄 것처럼 노는 것을 말한다.또는 두 개의 장대에 발판을 만들어, 마치 거인처럼 걷는 대나무를 죽마라고 하기도 한다.그러니까 죽마고우란 소꿉장난을 같이 하며 자란 어린 시절의 친구라는 뜻.이런 벗은 얼굴 표정만 보고도 서로 품은 생각을 다 알 수 있으니 막역莫逆의 사이가 된다. 2024. 10. 29. 人之常情 인지상정人之常情人 사람 인, 之 조사 지, 常 항상 상, 情 뜻 정.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정서나 감정.인간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한다.어려운 사람을 보면 불쌍한 생각이 들고, 가난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고,곤경에 처한 가족을 보면 내 가족도 저러면 어떨까 하고 역지사지하는 마음이 인지상정이다.인지상정은 법과 도덕에 앞선 인간 본연의 심성이다. 2024. 10. 23. 井中救火 井中救火 정중구화井 정 우물. 中 중 가운데. 救 구 구제하다. 火화 불물가에서 숭늉 달랜다.뜻 : 우물 속에서 불을 구하는 것처럼, 어리석어 사리에 밝지 못함. 2024. 2. 23. 德必有隣 구룡사龜龍寺는 창건 이후 도선道詵·무학無學·휴정休靜 등의 고승들이 머물면서 영서지방 수찰首刹의 지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부터 사세가 기울어지자 어떤 노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쇠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거북바위 등에 구멍을 뚫어 혈을 끊었지만 계속 사세는 쇠퇴하였으므로, 거북바위의 혈을 다시 잇는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구룡사로 불러 그대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에서는 1706년숙종 32 중수되었다. 근래에서는 1966년 종영宗泳이 보광루를 해체 복원하였으며,1968년에는 심검당과 요사를, 1971년에는 삼성각을, 1975년에는 대웅전을 보수 단청하였다. 덕필유린德必有隣 德 큰 덕, 必 반드시 필, 有 있을 유, 隣 이웃 린, .. 2023. 12. 1. 原州 聲援 趙 博士 자작나무숲 출사 原州 聲援 趙 博士 가을은 깊어 겨울로 향해달려갑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르게 무르익어 가는 곳에서 가을을 만나고 왔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 끝가지 만끽해 보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위치해 있는 자작나무 군락지로서. 북유럽 또는 시베리아 숲속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1974년부터 70만 그루의 자작나무를 조성하여 2008년에 개방되었는데. 20년 이상된 자작나무가 삑삑히 들어차 있는 국내 최대의 자작나무군락지 입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방돼 많은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뮤직비디오 등의 배경이 되면서 유명해졌지요. 숲의 연륜은 그리 깊지 않지만 이젠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명품 숲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지요. 2023. 11. 2. 井底之蛙 井底之蛙 정저지와 井 정 우물. 底 저 밑. 之 지 어조사. 蛙 와 개구리 우물 안 개구리. 뜻 세상 물정 모르고 소견이 좁음. 坐井觀天좌정관천 입동立冬 11월 7일경 立冬은 상강霜降과 소설小雪 사이, 김장은 입동을 기준해서 하며. 입동 전 혹은 입동 직후에 하여야 제 맛이 난다. 10월 10일에서 30일 사이에 그해의 새 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제사를 지내며 토광, 터줏 단지, 씨나락섬에 가져다 놓았다가 먹고, 농사에 애쓴 소에게도 가져다 주며, 1년을 마무리하는 제사를 올린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이날을 기준으로 김장준비를 한다. 初候 물이 얼기 시작한다 水始氷 수시빙 中候 땅이 언다 地始凍 지시동 末候 꿩이 큰 물에 들어 대합이 된다 雉入大水爲蜃 치입대수위신 2023. 10. 19. 甘呑苦吐 甘呑苦吐 감탄고토 甘 달다 감. 呑 삼키다 탄. 苦 쓰다 고. 吐 토하다 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뜻 : 자신의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비위에 맞지 않으면 버린다는 이기적인 행동. 비슷한말 炎凉世態염량세태. 오늘을 기뻐하는 마음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것은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 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는 .. 2023. 5. 22. 一魚濁水 일어탁수一魚濁水 一 하나 일, 魚 고기 어, 濁 흐릴 탁, 水 물 수, 한 마리 물고기가 물을 흐린다. 물고기 한 마리가 큰 물을 흐리게 한다는 뜻, 한 사람의 악행惡行으로 인因하여 여러 사람이 그 해를 받게 되는 것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로 쓰임. 한 사람의 실수나 잘못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2023. 3. 10. 囊中取物 囊中取物 낭중취물 囊 낭 주머니. 中 중 가운데. 取 취 취하다. 物 물 물건 누워서 떡 먹기. 무른 땅에 말뚝 박기. 뜻 아주 쉽게 얻어 가질 수 있는 손쉬운 일 如反掌여반장 존중尊重, respect받는 인격 人格 a respected personality 아무리 지위 地位, status 가 높고 능력 能力, ability 이 뛰어나고 돈이 많다 하더라도, 인격 人格, personality 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은 존중받지 못합니다. No matter how high the status, ability, and money, People who are not characterized are not respected. 인간의 가치는 소유물 所有物, property 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격에 있기 때문입니.. 2022. 12. 12. 漸入佳境 漸入佳境 점입가경 漸 점점 점, 入 들 입, 佳 아름다울 가, 境 지경 경 가면 갈수록 경치가 더해진다는 뜻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경치나 일이 점점 더 재미있는 지경으로 전개되는 것을 비유한 말. 2022. 11. 28. 勤儉和順 근검화순勤儉和順 勤 부지런할 근, 儉 검소할 검, 和 화할 화, 順 순할 순, 부지런하고 검소하며,온화하고 유순함.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집을 다스리는 근본이고 온화하고 유순함은 집을 가지런하게 하는 근본이다.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보고픈 친구들아 온 누리에 가을의 향기 가득할 0월0일 분명 하늘이 준 특별한 선물이고 축복이구나 그리운 얼굴들이 모두 함께 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하며 바쁘고 힘들어도 꼭 참석해 우리들이 만들고 가꾸어 가는 즐거운 모임으로 커 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꾸나. 2022. 11. 20. 狐假虎威 狐假虎威 호가호위 狐 호 여우. 假 가 빌리다. 虎 호 호랑이. 威 위 위엄 원님 덕에 나팔 분다. 뜻 : 원님을 따르면서 원님이 받는 후한 대접을 같이 받는 것처럼, 남의 덕에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하는 경우를 비유.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제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하는 경우와 유사함. 보문사 普門寺 보문사는 국형사 북동쪽으로 약 2km 위에 있으며 향로봉 아래, 웃고문골에 있는 절이다. 국형사를 아랫고문절이라고 하고 보문사는 웃고문절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신라 경순왕 927-935 때에 무착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관세음보살을 봉안하고 있다. 대웅전과 요사는 근래에 중건한 것인데 청석탑이 있어서 오래 된 절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옛날에는 보문연사 普門蓮社라고 하였다 한다. 보문사 .. 2022. 11. 18. 登山과 人生 登山과 人生 산에 오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자기 몫의 산행은 자기가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기 몫을 아무도 대신 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곤해도 일어서야 한다. 힘들어도 가야만 한다. 천리 길이 한걸음에서 시작되듯 만 리 길도 한발 한발 걷는 결과일 뿐이므로 인생길도 무엇이 다르겠는가. 산을 타는 프로는 장비tool가 많고 인생의 프로에게는 지혜가 많다. 2022. 10. 7. 瓜田不納履 瓜田不納履 과전불납리 瓜 오이 과. 田 밭 전. 不 아니다 불. 納 들이다 납. 履 신 리. 참외 밭에선 신발 끈을 고쳐 매지 말라. 뜻 : 남에게 쓸데없이 오해받기 쉬운 짓은 하지 말아야 함. 소서小暑 7월 7일경 小暑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 더위와 함께 장마전선의 정체로 습도가 높아 장마철이 시작된다. 소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므로 온갖 과일과 소채가 풍성해지고 밀과 보리도 먹게 된다. 특히, 음력 5월 단오를 전후하여 시 절식으로 즐기는 밀가루음식은 이맘 때 가장 맛이 나며, 소채류로는 호박, 생선류는 민어가 제철이다. 初候 더운 바람이 불어온 溫風始至 온풍시지 中候 귀뚜라미가 벽에서 산다 蟋蟀居壁 실솔거벽 末候 매가 비로소 새를 챈다鷹始摯 응시지 2022. 7. 7. 賊反荷杖 賊反荷杖 적반하장 賊 적 도적. 反 반 되돌리다. 荷 하 메다. 木 목 나무 도적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 뜻 : 책망을 들을 사람이 도리어 큰 소리를 침. 主客顚倒주객전도 2022. 5. 9. 安分知足 안분지족安分知足 安:안 편안하다, 分:분 분수, 知:지 알다, 足:족 만족 ,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아는 모습.. 분수에 편안해하고 만족함을 알다. 자기 처지를 탓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안다. 선비의 절제할 줄 아는 태도를 나타내는 표현. 안분지족의 도를 지키며 살기란 쉽지 않다. 2022. 5. 9. 結者解之 結者解之 결자해지 結 묶다 결. 者 놈 자. 解 풀다 해. 之 어조사 지. 맺은 놈이 풀지. 뜻 : 원인 제공자가 그 일을 끝까지 마무리 지어야 함. 2022. 5. 7. 苦盡甘來 苦盡甘來 고진감래 苦 쓰다 고. 盡 다하다 진. 甘 달다 감. 來 오다 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뜻 : 역경逆境과 고생 끝에 즐거움이 찾아옴. 사월巳月의 6후候 입하立夏 5월 6일경 여름의 시작. 냉이는 죽고 보리가 익는 때. 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사이, 곡우에 마련한 못자리도 자리를 잡아 농사일이 분망해지며,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도 많이 자라게 된다. 이 무렵에는 쑥 무리를 절식節食으로 마련하기도 한다. 初候 청개구리가 운다 螻蟈鳴 누괵명 中候 지렁이가 나온다 蚯蚓出 구인출 末候 왕과풀이 나온다 王瓜生 왕과생 2022. 5. 6. 龍頭蛇尾 용두사미龍頭蛇尾 龍 용 용. 頭 머리 두. 蛇 뱀 사. 尾 꼬리 미 용 머리에 뱀의 꼬리란 말로 시작은 그럴 듯하나 끝이 흐지부지함. 시작은 거창하지만 마무리에서 흐지부지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용두 즉, 용의 머리에서 시작해서 뱀의 꼬리로 끝난다는 말로 비슷한 뜻으로는 작심삼일을 꼽을 수 있겠네요. 결심은 원대하나, 결국 끝은 흐지부지 지나가던 경험. 다들 한번 씩 있지않으신가요? 2022. 5. 4. 逐鷄望籬 逐鷄望籬 축계망리 逐 축 쫓다. 鷄 계 닭. 望 망 바라보다. 籬 리 울타리 닭 쫓던 개 지붕 처다보듯 한다. 뜻 :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맥이 빠진 경우에 이르는 말. 참된 삶의 도리 道理 는 평범 平凡 함에있다. The true reason for life lies in mediocrity. 참된 사람은 착하고 선한 행동을 보고 들으면 힘써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을 한다. When a true person sees and hears good and good behavior, he tries hard to practice it. 어떤 사람은 착하고 선한 행동을 들어도 그냥 고개만 갸웃하고 마음속에 자신만 아는 사람은 착하고, 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들은척도 하지 않고.. 2022. 5. 4. 登高自卑 登高自卑등고자비 登 등 오르다. 高 고 높다. 自 자 스스로. 卑 비 낮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뜻 : 일을 하는 데는 순서가 있음. 혹은 지위가 높아질수록 스스로를 낮춤 忍 참을 인 어려운 상황 화가 나는 일이 있다면 눈 한번 딱 감아 보세요.~~~ 참는 것이 최선... 그것은 후회를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옛날 전해 오는 성인의 말씀에 참았을 때는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고, 제후가 참으면 큰 나라를 이룩하고,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가고,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하고,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해로할 수 있고, 친구끼리 참으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고, 자신이 참으면 재앙이 없느니라." 참지 못하였을 때---- 천자가 참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되고, 제후가 참지 않으면 그 몸을.. 2022. 4. 26. 燈下不明 燈下不明 등하불명 燈 등 등잔. 下 하 아래. 不 불 아니다. 明 명 밝다. 등잔밑이 어둡다. 뜻 : 가까운 데 생긴 일을 먼 데 일 보다 도리어 더 모름. 이목구비 耳.目.口.鼻의 신기한 배치 人間의 5官을 머리 및 얼굴에 配置한 심오한 理由를 알아보자. 두 눈이 얼굴의 위쪽에 놓인 이유 모든 일을 근시안으로 보지 말고 멀리 내다보라는 뜻, 또 머리 위쪽에 위치한 이유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을 향하여 꿋꿋이 나가라는 뜻이다. 귀가 2개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 말은 적게 하고, 그대신 두배로 잘 들으라는 뜻, 또 귀가 입보다 높은 곳에 있는 이유는 내말 보다는 남의 말을 더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 들이라는 뜻이다. 눈은 감을수 있고 입은 담을수 있는 반면 귀는 왜 항상 열려있는 이유 남의 말을 차단 하지.. 2022. 4.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