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호위狐假虎威
狐 여우 호, 假 빌릴 가, 虎 범 호, 威 위엄 위,
여우가 호랑이 위엄을 빌리다.
여우가 호랑이의 힘을 빌려 거만하게 잘난 체하며 경솔하게 행동한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빌려 위세를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호狐 개의 개사슴록변犭 犬과 호리병박의 과瓜로 이루어진 글자.
머리가 작고 뒤꼬리가 크게 부푼 호리병을 닮은 짐승 여우’라는 뜻.
제동거리와 정지거리
차는 즉시 멈추지 않는다 라는 말을 분석해 보면
운전자가 장애물을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완전히 정지하기까지에는
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함을 뜻하는데,
이 거리를 정지거리라 합니다.
정지거리는 공주거리와 제동거리를 더한 것으로서 타이어의 슬립,즉 브레이크가 실질적으로
작동되는 시간에 해당하는 것이 제동거리이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걸기 위한 동작을 시작하고 있을때 즉, 실제로는 브레이크가 작동되고 있지 않는
공주시간 동안에 자동차가 주행하는 거리가 공주거리이다.
이 공주시간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걸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감지하고 실제로
동작을 일으킬때까지의 반응시간 과 발을 움직여 액셀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어
브레이크페달로 옮기는 옮겨 밟는 시간 및 발을 브레이크 페달에 올려놓고 나서 페달을 밟아
라이닝이 드럼에 접촉할때 가지의 밟는시간 등의 세가지 시간을 합한 것이다.
이 세가지 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이므로 '베테랑 운전수인 나는 관계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측결과 공주시간의 평균은 0.6초이며
특별하게 빠른 사람이 0.5초, 느린사람 노인, 여자 1.0초이다.
차속 72km/h를 초속으로 환산하면 20m가 되므로 고속도로에서 저속에 해당하는 72km/h로
주행하더라도 공주거리는 10m에 달한다.
따라서 이 동안은 어떠한 강력한 브레이크도 쓸모없게 된다
엔진 브레이크란?
브레이크는 풋브레이크, 엔진브레이크, 주차브레이크 등 3가지 종류와 방법이 있으며
이중 위급할때는 풋브레이크가 가장 효과적 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속도를 줄일때는
오히려 엔진브레이크쪽이 부드럽게 작용하고 매우 느린 속도라면 주차브레이크도 제법 힘을 발휘한다.
특히 엔진브레이크를 제대로 쓸수 있다면 꽤 숙련된 드라이버라 할 수 있다.
시내를 달리는 경우, 앞쪽 신호등의 신호가 적색이면 한단,
두단 차례로 하향변속 Shift-Down하여 차의 속도를 줄이면서 주행하다가 만약 신호가 파란색으로
바뀌면 재빨리 가속력을 얻는다든가,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이나 긴 내리막길을 내려갈때
도로의 경사도에 따라 변속레버 위치를 적당한 단수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려고 고속주행 중 급속하게 저단으로 변속하게 되면
오버 런닝 Over Running 되어 엔진이 손상되므로 필히 감속후 적절한 속도에서
변속시켜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무작정 풋 브레이크 만으로 차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훌륭한 운전이라 할 수 없겠지요 !
엔진 브레이크의 원리와 사용요령
고갯길, 특히 차량이 많이 밀린 고갯길을 내려오다 고무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브레이크가
밀려 당황한 경험이 있다면, 이것은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풋 브레이크만 과다 사용하여
브레이크가 열받은 경우이다.
엔진의 동력 상태를 이용하여 브레이크 효과를 얻는 것이 엔진 브레이크이다.
즉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아 발생된 엔진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 차가 주행하다
페달을 놓게되는 경우 엔진은 저속으로 회전하나 차 자체는 관성력때문에 달려온 속도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
이렇게 되면 동력전달이 거꾸로 되어 바퀴가 엔진을 돌려주는 동력의 역전달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 이다.
돌지 않으려는 엔진을 외부의 힘으로 돌려주려면 상당한 힘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 힘만큼 차는 감속이 되며 이 감속효과를 엔진 브레이크라고 한다.
엔진 브레이크는 저단 기어일수록 그 효과가 크며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치 않을 때보다
제동거리가 단축된다.
그러나 고속으로 가고 있는 차에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키 위해서는 굳이 저단기어로 놓을려고 하지 말고
단지 가속페달을 뗀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준다.
이러면 저단기어때보다 엔진브레이크 효과는 약하나 가속 페달을 떼는 순간부터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는 상태가 됨
엔진 브레이크에 대한 상식이 없는 운전자는 감속이나 정지시 클러치를 먼저 밟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엔진동력이 끊겨 엔진 브레이크 효과는 없어지고 단지 풋브레이크로만 제동이 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브레이크 계통에 쉽게 무리가 올 수 있다.
주행중 브레이크가 미끌릴 때
브레이크에서 이상음이 들리지 않는 경우는 브레이크액의 누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끼 하는 이상음이 발생하는 경우는 브레이크 라이닝의 마모나 헐거움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행중에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떨어졌음을 느꼈으면,
엔진회전에 맞추면서, 기어단수를 서서히 감속합니다.
충분히 감속이 되었으면, 핸드 브레이크를 천천히 당겨 더욱 감속하여 정지시킵니다.
이 때 급격히 핸드브레이크를 당기면 균형을 잃어 스핀하거나, 브레이크의 와이어가 끊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당황하여 엔진 스위치를 끄면 핸들이 무거워 방향성을 잃게 되므로 도리어 위험합니다.
차를 정지시켰으면 본넷을 열고, 브레이크액의 양을 점검합니다.
줄어 있다면, 브레이크 파이프등에 액 누설은 없는지 점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