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
水물 수 至지극할 지 淸맑을 청 則곧 즉 無없을 무 魚고기 어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성격이 너무 오밀조밀하고 깐깐하기만 하면,
사람의 인심을 잃고 만다는 뜻.
무릇 사람을 다룰 때는 대범하면서도 넉넉하게 대해야 한다는 말.
붓꽃은 fleur-de-lis이다.
바이올렛 향수essence of violet 를
만드는 이리스근orrisroot도 붓꽃에서 얻는다.
비늘줄기나 기면서 자라는 두꺼운 땅속줄기인 뿌리줄기를 가진다.
꽃은 꽃잎 같은 6장의 꽃덮이조각을 가지는데
안쪽의 곧추서는 것을 내판內辦,
바깥쪽의 늘어진 것을 외화판外花辦이라 한다.
Alicja_/Pixabay | Public Domain
가장 널리 알려진 붓꽃은 수염붓꽃무리bearded group
또는 독일붓꽃무리German group로 뜰에 흔히 심고 있는데,
연한 청색인 이리스 폴리다,
노란색의 이리스 바리에가테, 청 자주색인 이리스 게르마니카와
유럽 남부가 원산지로 보이는 다른 종들이 있다.
이들은 추위에 강하고 뿌리줄기가 나는 종류로, 칼 모양의 억센 잎이 나며,
3개 이상의 많은 꽃이 달리는 줄기는 키가 90㎝까지 자란다.
한국에는 10여 종의 붓꽃속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이중 보랏빛 꽃이 피는 붓꽃과 노란색 꽃이 피는 금붓꽃이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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