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 以心傳心
以 써 이 心 마음 심 傳 전할 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
원래는 불교의 심오한 진리를 글이나 말을 통하지 않고 직접 마음을 통해
전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요즘은 일상생활에서도 말없이 서로 통할 때는
이심전심이란 말을 흔하게 사용한다.
이심전심으로 잘 통해.
서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잘 알지하는 식이다.
스승과 제자가 마음으로 불법의 도리를 주고 받는다는 의미의 불교용어.
이심전심은 선종에서 중요시하는 정법안장正法眼藏을 부촉咐囑 스승이
제자에게 불법의 호지 및 전법할 것을 부탁하는 것 하는 방법을 표현한 말.
불립문자가 부정적인 표현 방식임에 비하여 이심전심은 긍정적인 표현 방식에 해당한다.
증조曾祖 할아버지 기제사忌祭祀
강신재배 降神再拜 분향 焚香 뇌주 酹酒를 합하여 강신降神이라 한다.
焚 살을 분 酹 부을 뇌. 降 내릴 강.
분향 焚香제사상에 음식을 차린다.
지방 혹은 사진을 모신다.
강신 降神조상님 모시기. 조상님께서 오시기를 청하는 절차이다.
모든 참석자는 제사상 앞에 선다.
제사상 앞 중앙 향로 앞에 꿇어 앉아 향 3개을 피워 향로에 꽂은 후 제주만 두 번 절한다.
제주가 다시 꿇어앉고 다른 사람이 술잔을 제주에게 술을 조금 30% 정도 따라주면
향 위를 거쳐 퇴주그릇에 조금씩 세 번 기울여 다 붓고 제주만 두 번 절한다.
참신參神 조상님이 오셨으므로 조상님께 인사드리기. 참석자 전원이 2번 절한다
진찬 進饌 드릴 진進. 반찬 찬饌.
더운 음식을 올린다. 메밥, 갱국, 면국수, 탕 등이다.
초헌 初獻 처음 초初. 드릴 헌獻. 주인이 첫 번째 술잔을 올린다.
계반개 啓飯蓋 열 계啓. 밥 반飯. 덮을 개蓋.
메밥나 덮개가 있는 음식의 덮개뚜껑를 연다다.
독축 讀祝 읽을 독讀. 축祝은 조상님 신에게 고하는 글이다.
제주이하 모두가 꿇어앉고 축관祝官이 축을 읽는다.
제주은 독축 후 조금 뒤에 일어나서 두 번 절한다.
퇴주退酒 술잔을 퇴주그릇에 술을 비우고,
아헌 亞獻 버금 아亞. 두 번째 술잔을 올린다.
퇴주退酒 술잔을 퇴주그릇에 붓고 잔을 있던 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종헌 終獻 마칠 종終. 3번째 술잔을 올린다.
술이 덜 찬 술잔을 양위 앞에 올린다.
술이 잔에 덜 차야 다음에 첨작할 수 있다.
종헌은 읍하고 2번 절한다.
첨작 添酌 더할 첨添. 酌: 술 따를 작酌.
양위에 놓인 술잔에 술을 더 부어서 채우는 것이다.
삽시揷匙정 저正箸 꽂을 삽揷. 숟가락 시匙.젓가락 저箸.
삽시揷匙는 숟가락을 밥그릇에 꽂는다는 말이다.
수저를 담은 접시에서 젓가락을 집어서 다시 가지런하게 놓는다.
젓가락으로 음식을 잡숫는다는 뜻이다.
합문闔門 문 닫을 합闔. 문 문門 .
합문 闔門은 조상님이 편하게 음식을 잡수시도록 문을 닫고 모두 밖으로 나간다.
갱 그릇을 물리고, 그 자리에 냉수 그릇을 올리고, 냉수에 메를 3번 조금씩 떠서 물에 푼다.
낙시저落匙箸 합반개闔飯蓋 닫을 합闔. 밥 반飯.덮개 개蓋.
낙시저落匙箸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내려놓는다.
합반개闔飯蓋는 메의 뚜껑을 다시 덮는다.
사신 辭神 하직할辭.
조상 신神을 보내는 일이다.
모든 참사자 參祀者가 2번 절하며 조상과 작별한다.
분축焚祝 태울 분焚.
분축焚祝은 축문祝文과 지방紙榜을 태워서 향로에 담는다.
철찬撤饌 거둘 철撤.반찬 찬 饌. 제수 음식을 거둔다.
음복 飮福 마실 음飮. 복 복福.
술과 음식을 먹는 일이 음복이다.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을 회상하고 기리며, 가족의 화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다.
남의 집 제사상에 감놔라 배놔라 한다"는 말이 있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이다.
이 말은 조율시이棗栗柿梨, 과일은 대추·밤·감·배의 순서로
배열한다는 제사상차림에서 유래되었다.
조상에 대한 외경심 畏敬心은 보본사은 報本謝恩의 윤리적측면 倫理的側面과 양화초복 襄禍招福의 종교적측면宗敎的面 에서 고찰考察해 볼수 있다. 나의 어버이 父母를 낳아 기르신 조부모 祖父母, 조부모 祖父母를 낳아 기르신증조부모曾祖父母, 이렇게 이어진 조상전체 祖上全體를 추원경모追遠敬慕하는것은, 우리를 직접낳아 길러준 어버이에 대한 효심孝心의 연장 延長이자 은혜 恩惠에 대한 감사함 일 것이다.
조상의 육신 肉身은 비록 사라졌지만 그 영혼 靈魂은 남아 있다고 생각하여 제사 祭祀를 올린다.
돌아가신 날을 좋지않는날 로 꺼린다는 뜻에서 ‘기일 忌日 이라 하고
기제 忌祭를 차려놓고 애도 哀悼의 정을 표하는 것이 전래전통 傳來傳統이다.
제사祭祀 돌아가신날 집안에서 모시는 제사.
준말 제祭. 높임말 제향 祭享. 향사 享祀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해마다 돌아가신날에 음식을 장만하여 정성으로 올리는데
이는 자손이 한가족 임을 학인하고 동족애를 나누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하겠다.
전통적인 가족 제도가 무너지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해짐에 따라
형제는 물론이고 부모마져 져버리는 안타까운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에
조상님들의 기일이나 명절에 제사를 모시기 위하여 피를 나눈 형제나 친척이 모여
서로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제사의 본 뜻이며
꼭 필요한 의식행위라 하겠다. 제사 지내는 날을 기일이라 한다.
기제 忌祭 돌아가신날 집안에서 모시는 제사
시제 時祭 ㉠철마다 지내는 종묘의 제사
㉡해마다 음력 시월에 5대 이상의 조상 산소에 가서 지내는 제사. 시사 時祀. 시향 時享.
차례 茶禮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
명절에는 차례 茶禮를 지내는 것도 조상을 회상하고 기리며, 조상님에 대한 고마움 의 한 방법이다.
산제 山祭 산에서 모시는제사
묘제墓祭묘에서 묘시는 제사
사우제 祠宇祭 사당에서 모시는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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