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안면高枕安眠
高 높을 고, 枕 베개 침, 安 편안할 안, 眠 잘 면,
베개를 높이 하고 편안히 잔다는 뜻으로,
근심 없이 편히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태라는 말.
베개를 높이 하여 편히 잘 잔다는 뜻의 고침안면高枕安眠을 누구나 다 희망한다.
가까운 데를 가도 점심밥을 싸 가지고 가거라
무슨 일에나 준비를 든든히 하여 실수가 없게 하라는 말.
무실동 茂實洞
무실동은 원주시청이 있는곳이다
무실동은 크고 좋은 우물이 있어, 무실, 무리실, 삼리三里)등으로 불리워졌다고 한다.
또한 배, 사과 등 과일이 풍부하여 무실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무실은 '물+실', 즉 물이 나는, 물이 많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원주군 판제면 板梯面 지역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남여산 南呂山, 마장동 馬場洞, 은행정 銀杏亭, 행가리동 行街里洞,
양지촌 陽地村, 이촌 泥村, 만다골, 송삼동 松三洞을 병합하여 무실리라 하여
금물산면에 편입되었다.
그 후 1937년 원주면이 읍으로 승격하면서 흥업면에 소속되었고
197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주시로 편입하여 무실동이라 불렀다.
총면적은 9.07㎢로서 임야 4.34㎢, 농경지 3.17㎢, 대지 0.67㎢, 기타0.89㎢이며,
도시계획면적은 6.83㎢로 주로 자연녹지 및 농업진흥지역 및
주거 지역으로 용도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백운산과 배부른산의 산자락이 끝을 맺고 낮은 야산과 구릉으로 형성된
지역으로서 도시근접에 위치한 도·농 복합동으로 과거에는 쌀과 잡곡, 야채,
과일을 많이 생산하는 전형적인 농촌동이며,
옛날부터 高氏, 元氏, 韓氏 등이 많이 사는 집성촌이다.
또한 삼육중고교, 대성중고교, 평원중학교가 있으며,
무실1택지내에 2003년 5월부터 무실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남원주의 관문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며,
원주시청사가 이전한 곳이다.
성장잠재력이 가장 풍부한 원주시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구 50,000명을 선회하는 원주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동으로 급성장 할 것이다.
곳집거리들
둔전들 서남쪽을 말한다.
옛날 여기에 곳집이 있어서 유래하였다.
긴동골
무실동 2통 1반 지역으로 일심농장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골이 길어서 긴동골이라 한다.
남여산南呂山
마장동과 오목개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현재 무실동 4통 지역이다.
지형이 남여 藍輿처럼 생겼다고 하여 남여산이라고 한다.
능너메
행가리동 북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능너메라고도 한다.
아랫능넘, 윗능넘으로 나누어져 있다.
독바위
새말 건너편에 있다.
마치 독을 올려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독바위라고 한다.
마장동 馬場洞
남여산 동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옛날에 말을 놓아 먹이던 곳이라 하여 마장동이라 한다.
만대 晩垈
만다골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동사무소에서 북서쪽으로 1.2km 떨어져 있다.
만다, 만다동, 만대동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일만호의 거대한 자연부락을 형성하였다
하여 만대라고 한다.
지금도 마을 뒤편 봉화산 입구에서는 옛날의 기와 등이 출토되고 있다고 한다.
무실로 茂實路
연강춘 현 금강제화에서 하나로마트을 거쳐 무실동에 이르는 1.5.km의 도로를 말한다.
무실동 진입로가 되므로 무실로라고 하였다.
바치배미들
송삼동 앞에 있는 들을 말한다.
밤골
현재의 무실 1통 지역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밤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밤골이라 한다.
배부른산
무실동과 흥업면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높이 419m의 산을 말한다.
포복산 胞腹山, 식악산 食岳山, 배부릉산이라고도 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아기를 밴 임산부의 상이라서 배부른산이라 부른다.
옛날 원주지방에 물이 찼을 때 문막 쪽에 있는 배를 이 산에서 불렀기 때문에
배를 부른 산 배부른산'이라 부른다.
본부락 本部落
무실 1통 지역으로 동사무소 및 원주교도소가 있는 마을을 말한다.
병풍바위
만대마을 서북쪽에 있다.
모양이 병풍을 펼쳐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풍바위라 한다.
샘고개
현재 E마트 뒤쪽 구릉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이촌에서 진억이로 넘어가는 고개로 이용되었다.
샘이 있어서 샘고개라 하였다.
서낭당고개
무실동에서 원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서낭당이 있었다고 한다.
서른마지기구렁골
토돈네담 동쪽에 위치한 골짜기를 말한다.
논밭이 서른마지기 정도 된다고 하여 유래하였다.
송삼 松三
무실 서남쪽, 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서쪽마을을 말한다.
소삼이라고도 한다.
소나무가 많았다 하여 송삼이라 부른다고 한다.
신선바우
배부른산 정상에 있는 바위들을 말한다.
신선들이 놀았다고 하여 신선바우라 한다.
아래주막거리
마장교회 인근 지역을 말한다.
옛날 이곳에 주막이 있었다고 한다.
약수터
무실동사무소 남쪽에 있는 산에 있다.
옛날 고을 원님이 물이 좋아서 많이 마시던 샘물터라고 한다.
양지말
무리실 길건너 서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현 원주교도소 동남쪽에 있다.
은행정銀杏亭
마장동 북쪽 19번 도로 서쪽에 있다.
마을 중앙에 수령 350년의 큰 은행나무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전해지는 말로는 옛날 판부면 서곡리 용소골의 서곡대사가 꽂아 놓은
은행나무 지팡이에서 잎이 피어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중전들
합포원 동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둔전들이라고도 한다.
진억이
송삼 남쪽, 둥전들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이촌, 지니기라고도 부른다.
땅이 매우 질어서 진억이라고 부른다.
합포원 合浦院
남여산과 양짓말 사이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판부면 서곡리 외남송에서 내려오는 백운천 물과 흥업면 매지리 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매지천 물이 이 곳에서 합쳐진다고 하여 합포원이라 한다.
행가리 行街里
양짓말과 진억이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전에 효자문과 열녀문이 길가에 서 있었다고 한다.
양반이 많이 살고 주민들의 행실이 발라 타마을에 모범이 되므로
아름다운 길가의 부락이라고 하여 行街里 또는 行佳里라고 하였다.
'原州 趙 博士의 평범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有始無終 (2) | 2023.03.15 |
---|---|
久而敬之 (1) | 2023.03.14 |
擧案齊眉 (2) | 2023.03.03 |
磨斧爲針 (1) | 2023.03.02 |
웃으면 복이 와요! (1) | 2023.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