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主客顚倒
主 주인 주, 客 손 객, 顚 넘어질 전, 倒 거꾸로 도,
앞뒤의 차례가 서로 뒤바뀐 경우를 이르는 말.
주인과 손님이 뒤바뀌었다는 뜻으로,
중요도에 따라 주主가 되는 것과 부수적附隨的인 것의
순서나 앞뒤의 차례가 바뀐 경우를 말한다.
사물事物의 중요성과 중요하지 않은 것, 급한 일과 급하지 않은 것,
선후先後 따위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말이다.
육체노동肉體勞動, manual labor
여보와 당신의 뜻
여보 如寶는 같을 如 여자와 보배 보 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며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한다면 이상하지 않겠느냐고. ㅉㅉ
그리고 당신 當身이라는 말은 당할 당 當자와 몸 신 身자..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 '당신'이란 의미이며
여자가 남자를 부를 때 하는 쓰는 말이랍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여보 당신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보배와 같이 생각하지도 않고 내 몸처럼 생각지도 않으면서
‘여보와 ‘당신을 높이려고 하는 소린지
낮추려는 소린지도 모르는 채 쓴다.
함부로 할 수 없는 소린데 함부로 한다.
그래서 신혼부부에게 그 소중한 의미를 새기면서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여보’와 ‘당신’이란 말을
쓰자는 어느 주례사의 요지랍니다
여보 와 당신의 뜻
여보 如寶는 같을 如 여 자와 보배 보 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고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런 표현을 쓰기 보다는 다른 표현을 쓰게 됩니다..
그것은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하면 좀 이상한 듯한 기분이 드니까요.
그래서 당신 當身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는 데
그 말의 뜻은 마땅할 당 當자와 몸 신身자.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 가
당신'이란 말의 뜻입니다."
라고 대답한 사람들로 거의 온라인에 가득차다.
제법 그럴듯하고 어떻게 보면 아주 감동적이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사람의 이름을 바로 부르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이름 대신 호를 만들어 그것으로 부르기도 하고
아니면 '이보게, 이보시게, 자네, 남편, 여편' 식으로 따로 돌려서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대에 따라 숱하게 변해 나갔는데
우리가 현재 '마누라'라고 아내를 낮춰 부르는 말이 사실 처음 사용될 때는
자기 아내에 대한 극존칭이었습니다.
요새는 어르신들 앞에서 '와이프 와이프'를 연발하지만요.
와이프 와이프 하는 건 완전히 상것 예절입니다.
옛날에는 아내에게 '자네'라고 부르거나 '마노래 마눌' 식으로 불렀습니다.
또는 '이보시게'라고도 하고요.
'여보'는 '여기 보시오', '여기 좀 보시게' 식으로 자기가 할 말이 있음을
상대에게 알리기 위해 사용한 말이 굳어지고 줄어들어 '여보'가 된 것입니다.
여보 는 '여기 보오'의 준말인 셈이죠.
우리말에 ‘당신’이란 말이 있다.
마주 앉아 말하고 있는 사람 아닌 다른 어른을 높여 부를 때
당신께서 살아 계실 때 아끼시던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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