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또는 석가탄신일 釋迦誕辰日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음력4 월8 일이다.
불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명절로서, 기념법회·
연등놀이. 관등놀이 방생. 탑돌이 등 각종 기념행사가 열린다.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와서 중생들에게 광명을 준 날이라는 뜻이 크다.
사월 초파일, 그냥 간단히 초파일이라고도 부른다.
初八日이 ‘석가모니 탄생일’을 뜻할 때는 속음인 초파일로 읽고,
초여드레날’을 가리킬 때는 본음인 초팔일로 읽는다.
구룡사龜龍寺는 신라 문무왕 8년668 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자리에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구룡사 九龍寺 라 하였으나,
조선 중기에 거북바위 설화와 관련하여 현재의 명칭인
구룡사龜龍寺로 개칭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치악산구룡사사적에 따르면 신라말의 고승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강희45년 글자가 새겨진 와당이 출토되어 숙종 32년1706에
구룡사가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절의 당우로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광루普光樓·삼성각三聖閣·심검당尋劍堂·
설선당說禪堂·적묵당寂默堂·천왕문天王門·종루鍾樓·
일주문一柱門·국사단局司壇 등이 있다.
대웅전은 조선 초기 개축된 건물로서,
여러 차례 중수하여 예스런 무게가 다소 감소되었으나,
내부의 닫집은 당시의 조각술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귀한 것이며,
못 하나 쓰지 않고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비록 낡았지만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보광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이층 누각이며,
이층 마루에 깔린 멍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것이라고 전한다.
절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부도군이 있고, 또 구룡사의
전설을 말해주는 거북바위와 폭포아래에 용소가 있다.
또한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황장금표黃膓禁標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벌채를 금하는 표식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표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구룡사 이름 속 숨어있는 전설
의상과 아홉용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다.
그 곳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상은 치악산을 향해 가던 중 사방을 살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질은 데다가 계곡의
경치 또한 아름다워 이곳은 절을 세울만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
용들이 먼저 솟구쳐 올랐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치고 산들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다.
용들이 흐뭇해하며 주변을 살피니, 의상은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자고 있었다.
다음은 의상이 움직였다.
부적을 한 장 그려 연못에 넣었다. 그러자 연못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고
용들이 뜨거워 날뛰었다.
그때 놀란 용 여덟 마리가 절 앞산을 여덟조각 내면서 동해로 도망치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함께 도망가지 못하고 못에 머물렀다.
그래서 절 이름도 구룡사九龍寺라 했고 한다.
세월이 흘러 절이 퇴락하게 되었고, 어느 날 한 노인이 나타나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 했다.
그대로 했더니 절이 더 힘들어졌고 폐사가 되려 했다.
이번에는 한 도승이 나타나 훈수를 했다.
거북의 혈맥을 끊어서 절이 쇠락해졌으니 다시 그 혈맥을 이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절 이름을 구룡사龜龍寺로 바꾸었다고 한다
卍자 意味와 由來
佛家에서 연꽃이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라면,
卍자는 불교를 상징하는 표지이고, 吉相과 萬德을 의미한다.
卍자는 우리나라에서 불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지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卍자는 십자가와 마찬가지로
예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 기원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있다.
인도에서는 비슈누 신의 가슴에 난 털 모양이 卍자 모양이었다고 한다.
태양을 숭배했던 아리안족은 태양의 방광을 본 뜬 모습이라고 해 숭배했다.
아메리카인디언은 방향이나 바람의 상징으로,
中國에서는 난간 무늬로 사용했다.
印度이외에도 아시리아, 그리스, 로마 등
고대문명이 찬란했던 지역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모양이 卍자다.
인도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의 모습에는 卍자 모양이 많이 있다고 믿었다.
부처님의 가슴의 털 모양도 자 卍모양이었다고 한다.
발가락과 발등, 발꿈치, 복사뼈, 정강이, 무릎, 장딴지, 허리, 옆구리, 배 등에 도
卍자 모양이 있었다.
수행본기경 에는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수도할 때 풀을 깔고 앉았는데,
그 풀의 모양이 卍자 모양의 吉相草였다고 한다.
인도의 아마라파티에서 출토된 불상 족석 足石에 여러개의 卍자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卍자는 산스크리트어로 ‘srivasta’다.
‘sri’는 행복, 번영을 뜻한다.
만자를 사용하는 세계 각국에서도 卍자를 希望과 吉相, 祥瑞롭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卍자는 영어의 ‘L’자 4개로 구성돼 있다.
대 서구에서는 이 4개의 ‘L’자를 생명 Life, 광명Light, 사랑 Love,
자유 Liberty를 뜻하는 머리글자로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다.
만자는 오른쪽으로 도는 우만자 右卍字와 왼쪽으로 도는 좌만자 左卍字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左卍字를 주로 사용하지만 中國과 日本에서는 굳이 구별하지 않고 있다.
자비하신 부처님오신날 !
고운 등불 밝히시여
온 누리에 자비 광명 이루시고
지혜로움과 인내심으로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고
부처님오신날! 소원성취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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