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原州 聲援 趙 博士
  • 原州 趙 博士
原州 趙 博士의 평범한 일상

面厚心黑

by 原州聲援 趙 博士 2023. 5. 31.

면후심흑 面厚心黑
얼굴이 두껍고 마음이 검다.
낯 면 . 두터울 후  마음 심 검을 흑 
우리는 자기의 얼굴을 선택하는 자유는 없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은 열 번 변한다'는 속담이 내려오는 것으로 보아

마음을 가꾸는 데 따라 달리 보이게 할 수는 있다.

자기 얼굴 못생긴 것은 생각지 못하고 거울만 깨뜨려서는 나아지지 않는다.
사람의 첫 인상 印象은 인상 人相이 좌우하기 마련이다.

아주 험악하게 생기지 않았다면 사람의 얼굴이 두꺼운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도 낯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후안무치 厚顔無恥는 남에게 피해가

가건 말건 제 잇속만 차리는 사람을 일컬으니 행동에 따른 말이겠다.
후안 厚顔은 시경 詩經에서부터 등장했다.

소아 小雅 교언 巧言 편에 '피리 불듯 교묘한 말은 창피도 모르는 뻔뻔한 자들이 내뱉는다네

巧言如簧 顔之厚矣 교언여황 안지후의 란 구절에서 왔다.

낯이 두꺼운 것 面厚을 넘어 마음까지 시커멓다 心黑면 더 가관이겠다.

이것을 줄여 후흑 厚黑이라고도 한다.
중국 청  나라 말기의 기인 이종오 李宗吾가 저술한 '후흑학 厚黑學 에서 유래한다.

그를 소개한 것을 보면 고대 역사를 통해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뻔뻔하고 음흉해야 한다고 했다.

왕조의 흥망성쇠를 논한 사관들의 평은 잘못됐고,

낯가죽이 두껍고 마음은 시커먼 사람들이 나라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고 결론낸다.
최후의 지도자는 다른 사람의 공격에 상처받지 않고 마음이 미동도 않아야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주차할 때, 기어 P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운전자라면 매일 해야 하는 주차!
그런데 주차할 때마다 헷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P기어와 주차브레이크의 순서인데요,
혹자는 순서는 전혀 상관없다고도 하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게 정답일까요?

P기어의 원리를 알면 답이 보인다!

먼저 P기어가 어떻게 차를 움직이지 않게 하는지 원리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속레버를 P에 넣으면 변속기 내부 파킹 기어에 고리가 딱! 하고

걸려 변속기 장치가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파킹기어 톱니 사이에 파킹폴이라는 고리가 정확하게 체결될 때까지 간격이 생기는데요.

간혹 P기어를 넣고 풋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체가 덜렁거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주정차 시 주차브레이크를 하지 않으면 주정차하는 동안 차체의 부하를 작은

파킹폴과 변속기 장치들이 부담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차할 때 P기어와 파킹 브레이크 함께 사용해 기어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경사지에서 주차를 한다면 파킹 브레이크를 사용해 P기어에 큰 부

담을 주는 것을 막아야 하죠!
그래서 P기어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P기어를 넣고 브레이크 발을 떼면 차가 '덜컹'하면서

파킹기어가 하중을 받죠.

이 때 주차브레이크를 채우면 하중은 계속해서 기어 내부 장치들이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P기어에 부담을 줄이고 주차브레이크가 더 많은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주차브레이크 체결 후 P기어를 넣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사실 브레이크 페달만 밟았다면 순서는 큰 문제가 없다차종에 따라 장치 구조가

다를 수 있으니 차량 매뉴얼의 주차 브레이크 조작방법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앞서 살펴본 매뉴얼의 주차브레이크 사용법과 달리 엔진 정지 방법에 '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P기어를 넣고 주차브레이크를 걸라'라고 나와 있어요!
즉,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라면 브레이크가 하중을 부담한 상태이기 때문에

순서 관계없이 P기어와 주차브레이크를 넣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된다는 것입니다.

주차 시 주 역할은 주차 브레이크가 하는 것이고 P모드는 보조 수단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고 항상 P기어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해 주차하시는 게 좋습니다.

'原州 趙 博士의 평범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黨同伐異  (0) 2023.06.05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2) 2023.06.01
魚頭肉尾  (4) 2023.05.30
釋迦誕辰日  (6) 2023.05.29
苦盡甘來 . 興盡悲來  (3) 2023.05.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