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후진盈科後進
盈 찰 영, 科 구멍, 웅덩이 과, 後 뒤 후, 進 나아갈 진,
물은 빈 곳을 채운 다음 나아갑니다.
결코 건너뛰는 법이 없습니다.
차곡차곡 채운 다음 나아갑니다.
물은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채운 후에야 흘러간다.
학문을 할 때는 헛된 명성을 추구하지 않고
차근차근 기초를 견실하게 닦아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민들레 Taraxacum mongolicum
민들레는 마을 근처 밭둑이나 길가, 담 밑에서 자란다.
높은 산이나 바닷가의 해풍 속에서도 꽃을 피울 만큼 강인한 식물이다.
특히 귀화식물인 서양민들레는 봄부터 여름까지 계속 꽃을 피우기 때문에 번식력이 강하다.
그래서 고속도로 가장자리나 과수원 같은 곳에서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민들레는 추위에 강해서 양지바른 곳에서는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는다.
이른 봄 가장 일찍 노란 꽃을 피운다.
잎과 뿌리는 고들빼기와 함께 고들빼기 김치를 담가먹는다.
뿌리는 잘 말려 볶은 다음 가루로 만들면 커피 대신 쓸 수 있다.
뿌리를 간 생즙은 해열, 진통, 건위제 위를 튼튼하게 하는 약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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